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7년 연속 우수상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사천)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이 2010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최우수·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각 연구단체가 제출한 활동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추천한 뒤,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농어촌 지역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2004년 발족 이후 매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째 우수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은 지난 한 해 52개 법안을 입법·개정 발의했다. 특히 일조량 부족 등을 농업재해로 인정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친환경 농자재의 품질인증을 도입하는 친환경농업육성법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연구모임은 올해 농어업 분야의 최대 이슈인 한·미 FTA, 한·EU FTA와 구제역 사태에 대한 대응, 쌀농가 소득 보장 문제, 식량위기 시대에 식량주권 확보 방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최우수 단체에는 국회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과 선진사회연구포럼(유정복),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전현희·김상희)이 선정됐다.

'우수 연구단체'로는 ▲아시아문화·경제포럼(대표 박진) ▲미래한국헌법연구회(대표 이주영)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 김성곤) ▲선진정치경제포럼(대표 나성린·배은희)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포럼(대표 김기현) ▲국회환경포럼(대표 박주선) ▲국회신성장산업포럼(대표 김진표·노영민) ▲미래성장동력산업발굴·육성연구회(대표 이종혁·정갑윤) ▲한국적 제3의 길 연구회(대표 박영선)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 원희목) ▲농어업회생을 위한 의원모임(대표 이인기·김영진·강기갑) ▲대중문화 & 미디어연구회(대표 이성헌) 등이 뽑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