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8일 청렴시책 추진 관계자 대책 회의..친절 시정 다짐

사천시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보통'으로 평가된 부분에 대해 성과와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사천시는 오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실무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실무담당주사와 실무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가 ‘보통’으로 평가된 부분에 대한 성과와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공공기관 청렴도 올해 목표를 ‘우수’이상으로 잡고 전 직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업무관련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고 받지 않을 것과 친절한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청렴 서약결의를 한 바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청렴도 측정’결과를 12월 9일 발표한 바 있다.

귄익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청렴도로 각각 구분, 그 점수를 종합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로 나눠 발표했다.

2010년 평가에서 사천시는 내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07(우수)로 작년과 같았고, 외부청렴도는 8.29(미흡)로 작년보다 0.5점이 떨어졌다. 내, 외부청렴도를 합한 종합청렴도에서는‘보통’의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의 청렴도와 관련해 관계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느끼는 온도 차이는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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