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수 위원장, 세계타악축제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해야

9일 열린 사천시의회 총무위원회에서 시를 상징하는 대형 입간판과 세계타악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갑현 의원
총무위원회 소속 최갑현 의원이 시를 상징할 수 있는 대형 입간판이 있는지를 시집행부에 묻자 김태주 문화관광과장은 현재는 없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런 대형 입간판은 시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사천 고속도로 입구에 시를 상징하는 대형 입간판을 설치하고 읍면지역에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또 “예산이 들더라도 바닷가 쪽에도 대형 입간판이 필요하다”며 연구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미지가 좋아야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과장은 “충분히 검토해서 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삼수 의원
이어서 이삼수 위원장은 세계타악축제에 관련해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는 등 매년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주문했다.

특히 세계타악축제에 초청되는 연주자들에게 얼마를 주고 오는지는 축제 진행의 전체를 맡고 있는 최종실 교수 밖에 모른다며 이런 것들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5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는 삼천포대교 가림막 시설의 부적절성과 호연재 석축 건립의 필요성을 시집행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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