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2주기 조·명연합군 전몰위령제 봉행
사천시와 사천문화원은 1일 오전 11시 용현면 선진리 조․명군총 일원에서 제412주기 조·명연합군 전몰 위령제를 봉행했다.
조·명연합군 위령제 봉행에 이어 제관 일동은 환국 이총 안장지와 사천현감 정득열 순절비를 참배 헌화했다.
당시 왜군은 전과를 과시하기 위해 전사자의 귀와 코만 잘라 가져가고 시신을 버려뒀는데 전쟁이 끝나고 주민들이 시신을 한데 모아 무덤을 만들었는데 이를 조명군총이라 불렀다.
조명군총은 1985년 11월7일 경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됐으며, 사천시는 매년 10월1일 이곳에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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