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추석, 설 명절마다 이웃돕기 선행
16년 동안 설, 추석 명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해온 진영욱(천일식품 대표, 80세)씨가 이번 추석에 32회째 성금을 전달했다.
진 씨는 지난 20일 벌용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 어려운 50명을 초청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벌용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노년의 독지가의 선행은 경기 불황으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겐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명절을 맞아 이웃들의 아픈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