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인 23일 휘영청 밝은 한가위 보름달이 떴습니다.

추석이었던 22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극히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보름달을 관측할 수 없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양력과 음력의 기준 차이 때문에 추석에는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닌 조금 덜 찬 달이 뜨며 가장 둥근 달은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관측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2일 담지 못했던 보름달 사진을 23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추석 당일 궂은 날씨 때문에 속상하셨던 분들도 오늘(23)일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셔도 좋을 듯 합니다. 혹 귀성길 차가 막혀 짜증스런 분들도 넉넉하게 세상을 비추는 보름달을 보며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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