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10~30mm 강우 예상..비 온 뒤 기온 뚝↓

사천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추석인 22일 오전부터 흐리고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오전부터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나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경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7도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남·경북 동해안 지방, 제주도는 흐린 날씨로 추석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며 "경기, 충청, 전라남북도 등 서쪽 지방은 추석 당일 밤부터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친 후 점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져 쌀쌀하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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