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1 송도근7 박용한8 박상길9.. 선관위 “공정한 경쟁” 강조

14일, 후보자등록이 끝난 뒤 사천선관위에서 무소속 후보자들의 기호추첨이 있었다. 세 무소속 사천시장후보들이 저마다 자신의 번호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정만규 후보는 기호1번으로 정해져 있어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왼쪽부터 기호7번 송도근 후보, 기호8번 박용한 후보, 기호9번 박상길 후보. 6.2지방선거
다가오는 6.2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난 가운데 각 후보들의 기호가 결정됐다. 사천시장선거의 경우 정만규 후보가 1번, 송도근 후보가 7번, 박용한 후보가 8번, 박상길 후보가 9번이다.

후보자 등록은 14일 오후5시에 끝났다. 그 결과 사천시장선거에 나선 후보는 앞선 4명이 전부다. 후보등록을 단언했던 김일수 예비후보는 등록하지 않았다.

경남도의원선거는 예상했던 것처럼 제1,제2선거구 모두 2명씩 등록했다. 1선거구(사천읍 정동 사남 용현 축동 곤양 곤명 서포)에는 한나라당 소속의 박정열 후보와 무소속의 조근도 후보가 등록했다. 2선거구(동서 선구 남양 동서금 벌용 향촌)에는 한나라당 소속의 박동식 후보와 무소속의 강경렬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사천시의원선거 역시 예상했던 후보들이 모두 출마했다. 가선거구(사천읍 정동 사남 용현)에 9명, 나선거구(축동 곤양 곤명 서포)에 5명, 다선거구(동서 선인 남양)에 5명, 라선거구(벌용 향촌 남양)에 5명이다.

그리고 비례대표시의원에는 한나라당 소속의 조성자 후보, 민주당 소속의 황재은 후보, 민주노동당 소속의 여명순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14일 저녁6시, 각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들이 연석회의를 갖고 있다. 6.2지방선거
경남교육의원선거에는 정동한 후보, 옥정호 후보, 손만식 후보가 등록했다. 사천은 거제 통영 고성 남해 하동과 함께 제5선거구에 속해 있다.

한편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마감 뒤인 14일 오후6시, 선관위 강당에서 ‘후보자 선거사무관계자 연석회의’를 갖고 이번 선거에 관한 주요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심담 사천시선거관리위원장은 “밝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강조하며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경쟁 △정책선거 △법적 절차 준수 이상 세 가지가 지켜지는 지방선거가 될 수 있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자들은 자신의 기호를 정하는 기호 추첨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호가 이미 결정된 정당 소속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가 1명뿐인 선거구 후보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참고로 기호1번은 한나라당, 기호2번은 민주당, 기호3번은 자유선진당, 기호4번은 미래희망연대, 기호5번은 민주노동당, 기호6번은 창조한국당이다. 여기에 사천의 경우 진보신당과 국민중심연합에서 후보를 등록하지 않아, 무소속 후보들은 7번부터 배정받게 된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심담 위원장(창원지방법원진주지원 부장판사)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공정한 경쟁, 정책선거 등을 후보들에게 당부했다. 6.2지방선거

이날 추첨으로 모든 후보들의 기호가 결정됐다. 이를 선거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사천시장선거 : 정만규 1번, 송도근 7번, 박용한 8번, 박상길 9번

경남도의원선거 제1선거구 : 박정열 1번, 조근도 7번

경남도의원선거 제2선거구 : 박동식 1번, 강경렬 7번

사천시의원선거 가선거구 : 김유자 1-가, 최인생 1-나, 김국연 1-다, 최용석 5번, 김양수 7번, 최인환 8번, 한대식 9번, 이인효 10번, 김기석 11번

사천시의원선거 나선거구 : 김석관 1-가, 추갑원 1-나, 김봉균 5번, 최수근 7번, 최동식 8번

사천시의원선거 다선거구 : 강태석 1-가, 정철용 1-나, 이정희 5번, 이삼수 7번, 김상찬 8번

사천시의원선거 라선거구 : 박종권 1-가, 최갑현 1-나, 탁석주 1-다, 조익래 2번, 윤형근 7번

경남교육의원선거 : 정동한, 옥정호, 손만식 (기호 없이 후보자 게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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