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사천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진보민주후보 지지 당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농민회,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사천남해하동 진보민주단체' 일동이 26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농민회,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사천남해하동 진보민주단체' 일동이 26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농민회,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사천남해하동 진보민주단체' 일동이 26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남해군 농민회 문광주 사무국장이 낭독했다. 

이날 사천남해하동 진보민주단체 일동은 "대한민국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2년으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고, 친재벌 정책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며, 신냉전 외교와 반북 대결로 남과 북은 전쟁의 풍전등화에 처했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나라 안팎의 쓴소리와 아우성에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며 무능과 아집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바닥으로 추락했고, 민생은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천남해하동의 범진보민주진영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진보민주후보로 제대로 일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를 지지하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천남해하동의 변화를 위해 시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개발이 아닌 사람과 환경을 살리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제윤경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친노동자, 친농민, 친서민의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들이 지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소외시킨다면 심판해야 한다"며 "습과 관성에 머무르면 조금은 편하겠지만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이번에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사천남해하동 유권자와 함께 승리하여 반드시 바꾸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사천남해하동 진보민주단체에는 사천진보연합, 사천시 농민회,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삼천포지부,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천여성회, 남해군 농민회, 전여농 남해군 여성농민회,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울산경남지역본부 남해군지회, 어린이 책 시민연대, 하동군 석탄화력주민대책협의회, 하동군 농민회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