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15만 원’ 순수예술 공연·전시 관람비 지원
3월 28일부터 발급 시작…인터파크, yes24서 신청 가능

경남도가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순수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3월 28일 10시부터 발급 개시한다고 안내했다.(이미지=정책브리핑)
경남도가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순수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3월 28일 10시부터 발급 개시한다고 안내했다.(이미지=정책브리핑)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순수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3월 28일 10시부터 발급 개시한다고 안내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은 19세 청년에게 순수예술(공연,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 성년이 되는 도내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한다. 경남은 도내 19세 청년 2만 8998명 중 1만 715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지원금은 15만 원(예정)이며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경남도는 발급일 기준 확보된 국비분 10만 원을 선지급하고, 지방비 확보 후 5만 원을 후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발급대상자는 지정된 티켓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1곳을 선택하여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패스(예매처 포인트 등)를 지급 받으면 해당 예매처에서 공연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패스로 이용 가능한 장르는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전시에 한정되며,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경남도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도내 19세 청년들이 문화예술패스로 순수예술 작품을 마음껏 누리고 품격 있는 문화소비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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