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사고 예방은 안전수칙 준수에서 시작합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근 사천과 가까운 통영 욕지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 전복·침몰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사천지역 어업인들의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천시는 20일 지역 어업인,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삼천포항 일원에서 어선사고 예방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삼천포수협 어선안전조업국 주재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사천시, 사천시의회, 경남도의회, 삼천포수협, 사천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별캠페인은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어업인 안전조업문화 확산 및 사고예방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대행사로 구명조끼 착용 시연, 출항 전 안전점검, 무선설비(통신기), 위치발신장치 상시·정상 작동 점검, 사고 예방 안전수칙 안내 등도 진행했다.

사천시 해양수산과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통해 안전한 조업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