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지역사회와 협업 강화”
3월 16일 시 문화예술회관서 예총 회장 이·취임식 가져

이창남 제11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장이 3월 16일 오후 5시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창남 제11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장이 3월 16일 오후 5시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이하 사천예총) 제10·11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오후 5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8·9·10대 회장을 지낸 김용주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이창남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는 경남도내 예술단체 관계자, 사천예총 회원, 박동식 사천시장과 윤형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정치인 등이 함께 했다.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모습.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모습.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모습.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모습.

이날 행사는 바이올린 연주, 팝페라 공연 등 식전 공연, 경과보고, 내빈과 임원 소개, 감사패 전달, 이임회장 인사말, 취임회장 취임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용주 이임회장은 지난 12년간 사천예총 회원들과 함께 했던 소회를 밝히고, 이창남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예총이 화합하고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김용주 이임 회장이 이창남 신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주, 이창남 회장.
이날 김용주 이임 회장이 이창남 신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주, 이창남 회장.

이창남 신임회장은"예술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 문화를 토해 지역 사회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예술가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겠다.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해보고 싶다.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해 우리 지역사회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다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천예총의 임기는 4년이다.

앞서 이창남 회장은 △아트센터 건립 추진 △회원 권익보호 및 지원 확대 △문화예술 확산 및 문화향유권 △벽화 사업 및 관광사진 공모전 추진 △메세나 협약 확대 추진 △전통예술 및 순수예술 활성화 △문화예술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전 추진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이날 경남도내 예술인들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내 예술인들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1964년 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미디어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국제로타리3590지구 제2지역 수양RC회장, 와룡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사천시 시민상 심사위원, 사천시 주민참여예산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사천예총에는 국악, 미술, 문인, 사진, 연극, 연예, 음악 7개 소속협회 회원 230여 명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단체사진.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단체사진.
이취임식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이창남 사천예총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이창남 사천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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