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수표)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해 재난과 테러 상황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사진=사천해경)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수표)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해 재난과 테러 상황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수표)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해 재난과 테러 상황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경남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과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시설용량 2,154MW)로 화력발전의 주 원료인 석탄을 적재한 대형운반선(10만톤급)이 월평균 10~15척 씩 정박하는 사천해경서 관내의 국가중요시설 중 하나다.

이날 사천해경은 발전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 시설과 부두 등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사천해경은 대형 석탄운반선의 충돌 및 부두 정박선박 유류 이적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응을 위해 보유중인 방제 기자재 비축 현황과 자체 비상계획(메뉴얼) 등을 확인했다.

장수표 서장은 “국가중요시설 인근 해양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해양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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