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전교 신현권)가 14일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가 14일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향교(전교 신현권)와 곤양향교(전교 강태수)가 14일 각각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나 향교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이날 석전제는 지역 원로, 장의, 지방유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곤양향교(전교 강태수)가 14일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곤양향교(전교 강태수)가 14일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파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향교는 성현의 제례와 교육을 담당하는 전통 교육기관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맞춰 공자를 비롯한 유교 25현(동양 5성, 송조 2현, 동국 18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 상정일이란 ‘일진(日辰)의 천간(天干)이 정(丁)이 되는 첫 번째 날’이다.

곤양향교 석전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박동식 시장.
곤양향교 석전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박동식 시장.
사천향교 석전제 제관 단체 모습. 
사천향교 석전제 제관 단체 모습. 
곤양향교 춘기 석전제 참가자 단체사진.
곤양향교 춘기 석전제 참가자 단체사진.
사천향교 춘기 석전제에 참석한 유림들. 
사천향교 춘기 석전제에 참석한 유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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