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센서형 주소정보시설로 위치 정보 확인 가능
사천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범죄취약지에 설치 

사천시가 LED 건물번호판 등 센서형 주소정보시설이 있는 ‘안심귀갓길’ 100여 곳을 조성한다.(이미지=사천시)
사천시가 LED 건물번호판 등 센서형 주소정보시설이 있는 ‘안심귀갓길’ 100여 곳을 조성한다.(이미지=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LED 건물번호판 등 센서형 주소정보시설이 있는 ‘안심귀갓길’ 100여 곳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등이 없는 골목길, 범죄취약지역, 학교 등·하교길, 주요 공원, 산책로 등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밤에도 밝게 빛나는 센서형 주소정보 시설을 설치한다.

이 센서형 주소정보 시설은 태양광 LED 보행자 감시 센서형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보행자가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설은 긴급상황시 위치 확인 등 신속대응이 가능하고, 비상 신고용 위치정보 QR코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 토지관리과 공간정보팀은 현재 ‘안심귀갓길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센서형 주소정보 시설 설치 대상지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는 자체 빅테이터 자료 분석 결과와 함께 사천경찰서, 사천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주요 설치 대상지 100여 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안심귀갓길 관련 시민들의 호응도를 검토한 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 및 외진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안심귀갓길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편리한 주소정보 시설 시책으로 시민의 안전과 함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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