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13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3일 낮 12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일원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용궁수산시장 일원에는 대통령 방문 소식을 듣고 1000여 명 정도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사천시 사남면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본사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후 용궁수산시장으로 이동해 민생투어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 민생투어는 지난 2월 마산어시장 방문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제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방문하거나, 대통령을 보기 위해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은 사천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번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 특화 전통시장이다. 경남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신선한 수산물을 다루는 상인과 고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