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중 통학로와 보행로 개선 공로

사천여자중학교 문련화 주무관(현재 교육연수원 파견, 교육행정 6급)이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사진=경남교육청)
사천여자중학교 문련화 주무관(현재 교육연수원 파견, 교육행정 6급)이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사진=경남교육청)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여자중학교 소속 문련화 주무관(현재 교육연수원 파견, 교육행정 6급)이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해 7일 발표했다. 문련화 주무관은 사천여중 통학로와 보행로 개선 사업 공로를 인정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집에 따르면, 사천여중 통학로는 좁고 회차할 곳이 없어 학생 안전사고의 위험과 통학시간 교통정체, 지역주민의 민원을 항상 안고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천시-학교-시의원 협의회가 수차례 열렸다. 사천시가 시유지를 제공하고, 주차장 공사를 직접 시행하면서 통학버스 4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어 보차도 분리 안전울타리 설치, 배수로 복개, 고원식 횡단보도 2개소 설치, 차량 회차로 조성 공사 등이 마무리되면서 학생 통학시간 교통 정체문제가 다소 해소됐다.

이 과정에서 문련화 주무관이 사천시, 사천경찰서와 적극 협의하고, 사업 완공 시까지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탁월한 실적을 낸 공무원을 매년 1회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후보 32명을 추천받아 적극행정실무위원회,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정보 무늬(QR 코드)를 학교 주변 표지판에 설치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범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김해모산초등학교 서창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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