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중 우주항공분야에 포함
2026년까지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지원
특성화고 중심 기술인재 육성 등 세부 추진계획 준비 

사천시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천시와 진주시, 고성군은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중 우주항공 분야로 선정됐다. (이미지=경남도)
사천시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천시와 진주시, 고성군은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중 우주항공 분야로 선정됐다. (이미지=경남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천시와 진주시, 고성군은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중 우주항공 분야로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우주항공분야 외에도 △스마트제조(창원) △나노(밀양) △미래조선(거제) △자동차/의생명(김해) 분야가 선정됐다.  

이에 사천시는 2026년까지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국비지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우선 지원받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교육청, 학교,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자체적으로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시는 1월 지역의 각 기관들로 구성된 사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특성화고 중심 기술인재 육성 △앵커기업 주도적 참여 확대 △지역대학 전략적 협력 강화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이후 교육부와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 계획 구체화, 효과적 특구 운영을 위한 특례 발굴과 규제 개선 제안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선도 지역에 선정되면, 3년간 구체적인 세부 이행 계획에 따라 매년 30억 원에서 100억 원에 이르는 특별교부금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례 혜택(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교육부 각종 사업 공모 가산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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