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과 27일 국민의힘 경선 서천호‧이철호‧조상규 3자 경선 예정
박정열‧최상화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선 배제 관련 26일 기자회견

국민의힘이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 관련 수차례 컷오프 번복 문제로 혼란을 초래한 가운데, 25일 6시 30분경 공천관리원회가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원) 관련 최종 컷오프 결정을 내렸다. 박정열 예비후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 관련 수차례 컷오프 번복 문제로 혼란을 초래한 가운데, 25일 오후 6시 30분경 공천관리원회가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원) 관련 최종 컷오프 결정을 내렸다. 박정열 예비후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민의힘이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 관련 수차례 컷오프 번복 문제로 혼란을 초래한 가운데, 25일 오후 6시 30분경 공천관리원회가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관련 최종 컷오프 결정을 내렸다. 박정열 예비후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은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3자 경선으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치러지게 됐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경선 후보자 경선 명단에서 배제됐고, 이후 19일 이의신청서를 넣었다. 20일 국민의힘에서 이의신청을 수용해 경선 명단에 추가했다. 박 후보는 다시 22일 밤 당으로부터 두 번째 경선 배제 통보를 받고, 급히 서울로 향했다. 23일 오후 2시 삭발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공관위의 이의신청 관련 재심의 통보를 듣고 한 발 물러섰다.

25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사천남해하동 컷오프 관련 재심의 끝에 다시 컷오프(경선 배제) 결정을 내렸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정확한 컷오프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공관위에서는 박 예비후보의 전과 문제,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상임감사 중도 사임 후 총선 출마 등을 결격사유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열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9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지난 18일 컷오프됐던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예비후보도 이날 국민의힘 경선 관련 입장 발표와 향후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