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삼천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 3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사천해경이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천해경)
24일 저녁 삼천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 3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사천해경이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4일 저녁 삼천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 3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24일 19시 35분경 사천시 삼천포구항(동서동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천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 사천파출소와 사천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화재 진화에 나섰다.

사천해경은 배수펌프를 이용해 삼천포119 소방과 합동으로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한 선박에서 시작한 불은 인근 선박 2척으로 옮겨 붙었다. 이 불로 배 3척이 탔으나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천해경과 소방당국은 화재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천해경은 “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경우 주변 선박에 화재가 번지면서 대형 화재로 확산 될 우려가 있다"며 "사전 안전 점검과 어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선박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저녁 삼천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 3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사천해경이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천해경)
24일 저녁 삼천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 3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은 사천해경이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천해경)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