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제윤경 후보 승리
국민의힘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4자 경선 

여야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거쳐 사천남해하동 후보를 확정한데 이어, 국민의힘도 26일과 27일 이틀동안 후보 4명(박정열·서천호·이철호·조상규)이 경선을 치른다. 이에 다음주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여야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거쳐 사천남해하동 후보를 확정한데 이어, 국민의힘도 26일과 27일 이틀동안 후보 4명(박정열·서천호·이철호·조상규)이 경선을 치른다. 이에 다음주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거쳐 사천남해하동 후보를 확정한데 이어, 국민의힘도 26일과 27일 이틀동안 후보 4명(박정열·서천호·이철호·조상규)이 경선을 치른다. 이에 다음주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밤 10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제윤경(71년생·전 20대 국회의원) 전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20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낸 제윤경(71년생) 전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사천남해하동 경선에서 승리했다.
20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낸 제윤경(71년생) 전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사천남해하동 경선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고재성(72년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제윤경(71년생‧전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2파전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에서 승리한 제윤경 예비후보는 공천 경쟁을 벌였던 고재성 예비후보 측과 통합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협의하고 있다.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박정열 전 경남도의원,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등 4자 경선으로 치르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정열,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예비후보. 사진은 가나다순.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박정열 전 경남도의원,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등 4자 경선으로 치르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정열,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예비후보. 사진은 가나다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를 비롯한 총 25곳의 2차 경선 선거구를 발표했다. 사천남해하동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는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원), 서천호(61년생·전 부산경찰청장), 이철호(56년생·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78년생·변호사) 예비후보가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선 후보들에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줄 예정이다. 경선은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진행하며, 일반유권자(전화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조사(자동응답시스템 ARS)를 50%씩 반영한다. 

만약, 과반 이상 득표한 경선 후보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 투표(조사)는 2월 29일과 3월 1일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들은 문자메시지와 SNS 등으로 26일과 27일 걸려오는 전화 조사를 받아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일부 경선배제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특정 경선 후보 지지선언 혹은 무소속 출마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22일 뉴스사천과 전화통화에서 "박정열 후보를 돕겠다. 경선 날짜 전에 입장문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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