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천시청서 주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 열어
지역 공약과 함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강조

조상규(78년생·변호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상규(78년생·변호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조상규(78년생·변호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순환(Circulation), 창조(Creation), 소통 (Communication) 등 3C 정책을 중심으로 사천남해하동의 남해안 시대를 열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조상규 예비후보는 "먼저 남해안을 한국의 혁신 허브로 전환해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 기술 발전, 문화 르네상스를 위한 번영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등 주요 경제구역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 지역, 분야별 특화된 콘텐츠 개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 세대, 지역, 계층 소통을 강화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우주·항공 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 도로 등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관련 전문학교, 연구기관, 협력사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조성할 것”이라며 “멋과 맛, 문화가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휴양 치유 단지 조성, IT 등 4차산업 기업 본사 유치 및 지역민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국회에 입성하면 무엇보다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겠다”며 “제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서 내빈용 헤드 테이블을 없애고, 기관장 중심의 내빈 소개도 하지 않겠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이웃들을 먼저 소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의정활동 실시간 공유방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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