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해 4품종 3만 2000주 무병묘 준비
2월 22일까지  수요조사 후 3월 8일 1차 분양
신품종 '통채루'는 4월 24일 2차 때 일괄 분양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2월 22일까지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2월 22일까지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2월 22일까지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3월과 4월에 고구마 재배 농가들에게 무병묘를 1주당 1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1차 분양 대상 농가는 육묘시설을 갖춘 농업인이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3월 8일에 무병묘를 분양한다. 공급가격은 1주당 100원이다.

단, 육묘시설이 없는 농업인은 2차로 분양하며, 오는 4월 24일 분양 예정이다.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는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가 없는 묘로, 타 종순에 비해 괴근 수확량도 10~40% 더 많고, 겉모양 및 상품성이 매우 높은 고구마 종순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신품종 잎자루용 고구마 ‘통채루’를 분양할 예정이다. ‘통채루’는 2차 분양 때 일괄 분양키로 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품종 3만 2000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양이다.  

송혜경 미래농업과장은 “시에서 분양하는 고품질 무병묘는 타기관이나 시중가 대비 훨씬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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