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인증기간 유지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 심사기준 완화 등 혜택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경상국립대)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과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 활동 전반에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선발 시 정원 미제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됐다. 

인증제 선정 결과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의 학부과정,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비롯해, ‘20024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 수학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경상국립대에는 39개국 3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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