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보건진료소서 의료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한다. 사천시보건소 전경.(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한다. 사천시보건소 전경.(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한다.

사천시보건소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교통 불편, 원거리 이동 등으로 진료 사각지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주요 프로그램은 ▲단체걷기 동아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집단 라인댄스 교실 ▲근력·관절 집단 교육 ▲집단노래교실 ▲집단 치매 교육▲집단 고혈압·당뇨 교육 등이다.

시보건소는 마을 주민들과 각각 마을별 방문일정을 조율했다. 이에 오는 13일 신수보건진료소에서 힐링 걷기 동아리를 시작으로 12개 보건진료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의료 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어르신들 일터로 찾아가 보건 관련 교육 등을 하게 된다”며 “보건진료소 활성화뿐만 아니라 노인질병 및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