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까지 공천 신청 마감 결과, 사천남해하동 8명 신청
경남 평균 경쟁률 4.68대 1보다 높아…전국 평균 3.35대 1
전국 50여 곳 우선 추천 가능지역…사천남해하동 포함 여부 관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민의힘이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월 3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서는 8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월 3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서는 8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월 3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서는 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역구 공천 접수를 바탕으로 부적격자 심사와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는 이철호(56년생·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원), 김장실(56년생·전 19대 국회의원),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조상규(78년생·변호사), 정호영(64년생·전 한국 초중고 교장총연합회 이사장), 정승재(63년생·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장), 황성규(64년생·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 명단에는 사면·복권을 전제로 출마 의사를 밝혔던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공천 신청자 명단.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공천 신청자 명단.

전국적으로는 전체 253개 선거구 가운데 849명이 신청을 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3.35대 1로 집계됐다. 경남에서는 16개 선거구에 75명이 신청해 평균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1명이 남성, 4명이 여성이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김해 을 9명에 이어 두 번째로 신청자가 많았다.

국민의힘은 전국에서 비공개 신청자가 9명 있었다고 밝혔다. 경남에는 공천 신청 후보자 75명 중 73명만 이름이 공개됐다. 이에 비공개 신청자 2명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원협의회 위원장 일괄 사퇴 의결 전 사고 당협 선거구, 3회 연속 총선에서 패배한 곳 등을 '우선 추천' 가능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사천남해하동과 김해 갑 지역이 우선 추천 가능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 배제 부적격자를 걸러내고, 13일부터 약 일주일간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 추천, 단수 추천, 경선지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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