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청년회·작은사랑큰행복회, 효도경로잔치 열어
이날 체육관을 찾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맛난 음식에, 유치원 꼬마들을 비롯한 여러 흥겨운 공연까지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삼악(93) 할머니와 한경열(91) 할머니는 특별히 장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박기권(90),김심심(84) 부부는 장수부부상을 받아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이번 행사는 곤양청년회와 작은사랑큰행복회가 5회째 이어오고 있는데, 마을단위가 아닌 면단위 행사라 그 규모가 꽤 컸다.
흔히 5월을 가정의 달로 부른다.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나 국민소득은 예전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만큼 먹고 살만 해졌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도시나 농촌 할 것 없이 홀로 사는 노인이 무척 많은 모양이다. 지역 기관이나 단체들이 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니 그나마 다행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관단체 회원들이 음식준비에 분주하다. | |||||||||||
곤양면 경로잔치
|
하병주 기자
into@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