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어 진주연대 결성..사천도 준비모임 구체화

희망자치연대(www.hope.com)는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시민배심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시민배심원 참여 캠페인 로고.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이하 희망자치연대)에 이어 진주연대가 결성되는 등 야권연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사천지역에서도 조만간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6.2지방선거에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희망자치연대는 지방권력의 독점을 타파하고 시민에 의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좋은 후보 발굴과 지역의제 정책제안, 야권 후보단일화, 선거참여 캠페인 등 활동을 펼친다.

희망자치연대는 "무엇보다 바른 지방자치는 일당독점을 해체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비판과 견제가 살아있고 도민의 다양한 요구가 관철되고 도민의 참여가 보장되는 민주적인 지방자치, 민생을 살리는 지방자치가 가능하다"며 시민배심원을 모집하고 있다.

시민배심원은 경남지역 유권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배심원 참가비 1000원을 희망자치연대 홈페이지(www.62hope.com) 또는 ARS(060-700-1062)를 통해 2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한편, 인근 진주에서는 15일 희망자치 만들기 진주연대가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 진주연대는 22일 단일후보 신청을 접수해 29일 단일후보를 결정하고 5월 초 정책연대의 의의를 살려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이 지역의제를 정리하는 정책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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