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지하주차장이 설치된 아파트 42개 단지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소방서)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지하주차장이 설치된 아파트 42개 단지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소방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지하주차장이 설치된 아파트 42개 단지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하주차장 화재 시 비상구 식별이 어려워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천안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장세차 차량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사천시 정동면 아파트에서도 지하주차장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사천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맞춤형 특수시책으로 지하주차장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사천소방서는 주차장 바닥에 비상구 스티커와 피난 유도선을 설치하고, 방화문과 소방시설 테두리에는 축광형 테이프를 부착해 피난대피를 위한 동선과 소방시설이 눈에 잘 띄도록 했다. 

또한 사천소방서는 △QR코드 활용 전기차 화재 대응요령 공유 △입주민 대상 화재 대피 훈련 △지하주차장 화재사례 공유 △지하주차장 차량 공회전, 스팀세차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사천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 확산 및 안전대책 추진과 더불어 지하주차장 화재 시 원활한 대응을 위한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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