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관 "개청 준비단계부터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협업·소통 모색"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사진 가운데)이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과기부는 9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사천사에 우주항공청 신설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과기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사진 가운데)이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과기부는 9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사천사에 우주항공청 신설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과기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과기부는 9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사천사에 우주항공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성사된 이번 조성경 1차관의 사천시 방문은 우주항공청 개청까지의 짧은 일정을 고려하여 준비단계부터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과기부는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우주개발 진흥법, 정부조직법’ 등 3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우주항공청의 상반기 개청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법 공포 후 법 시행 유예기간이 4개월임을 고려 시 5월 하순 사천시에 임시 청사 개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사천시청 1층 우주항공청 홍보관에서 사천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과기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사천시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사천시청 1층 우주항공청 홍보관에서 사천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과기부)

이날 조성경 제1차관은 경남도와 사천시가 추천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후보건물들을 살피고, 사천시장을 만나 사천시와의 협업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조성경 제1차관은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 우주인류, 우주안보 시대를 관통하는 인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자원강국, 경제강국, 안보강국으로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사천은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생생한 현장”이라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번 방문은 우주항공청의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중앙정부가 대한민국 우주경제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상생하고 협력하는 여정을 함께 시작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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