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일 국회 과방위 제1소위·전체회의, 법사위 통과 잠정 합의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촉구를 외치고 있는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지역 인사들.
지난해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촉구를 외치고 있는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지역 인사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는 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 1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어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오전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과방위를 통과하면,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법안이 상정된다. 여야는 8일 국회 과방위 1,2 소위를 동시에 열어 서로 원하는 쟁점 법안 등을 심사·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9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다.

사천시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10일 오전 관련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올해 상반기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이 가능해진다.

한편,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와 본 청사 후보지를 마련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우주항공청 관계자들의 정주 여건 확립을 위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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