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번 삼천포~사천 터미널 10~20분 간격 운행 예정
113번 읍시장 경유…111번 에르가·삼정그린 아파트 경유

사천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경유지와 시간을 부분 개편한다. 사진은 사천터미널행 111번 노선.
사천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경유지와 시간을 부분 개편한다. 사진은 사천터미널행 111번 노선.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경유지와 시간을 부분 개편한다. 

시는 지난 3월 3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후 지역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 수렴하고, 약 9개월 만에 일부 노선과 운행 시간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110번 버스 노선이다. 시는 110번 노선이 삼천포터미널-사천터미널을 10~20분 간격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110번과 유사한 경유지로 운영되던 113번과 111번의 경유지를 변경했는데, 이에 따라 113, 111번 버스의 노선과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노선의 시간도 일부 변경, 시행된다.
먼저, 시민들이 사천읍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삼천포터미널과 사천터미널을 오가는 113번 버스가 사천읍시장을 경유한다.

113번 노선.
113번 노선.

사천터미널행 113번 버스는 사천성당으로 이동 후 사천읍시장을 경유해 사천터미널로 이동하고, 삼천포터미널행은 수양초등학교에서 사천읍시장 경유 후 삼천포터미널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사남면 에르가 아파트와 삼정그린코아 아파트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운행 중인 노선에 경유지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이에 시도 1호선을 이용해 삼천포터미널과 사천터미널을 오가는 111번 버스가 에르가와 삼정그린코아 아파트를 경유한다.

사천터미널행 111번 버스는 월성사거리에서 진사주공아파트로 이동해 에르가와 삼정그린코아, 대방빌리지로 이동 후 사천터미널로 이동한다.

삼천포터미널행 111번는 대방빌리지와 에르가, 삼정그린코아를 경유해 삼천포터미널로 이동하게 된다. 에르가와 삼정그린코아를 경유하는 버스는 111번뿐만 아니라 사천터미널에서 삼천포터미널로 이동하는 228번 노선(07:00버스)도 적용된다.

기존 사천터미널행 111번 버스는 사남면 월성사거리에서 한보3차 아파트 등 읍으로 이동했고, 삼천포터미널행 111번 버스도 사천터미널에서 탑마트로 이동 후 한보3차 아파트로 이동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는 등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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