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통합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출범

사천시가 2025년 사천·삼천포 통합 30주년을 맞아, 통합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이 출범했다.
사천시가 2025년 사천·삼천포 통합 30주년을 맞아, 통합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이 출범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2025년 사천·삼천포 통합 30주년을 맞아, 통합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이 출범했다.

추진단은 통합 사천시의 그간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발족했다.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재용 전 한국예총사천시지부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추진단은 30주년 기념사업이 관 주도의 획일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민간 전문가와 시민을 포함해 총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통합 30주년의 의미가 담긴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지난 1994년 도농 복합형태의 새로운 시를 만드는 정부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삼천포시와 사천군은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를 놓고 극심한 지역갈등이 있었으나, 두차례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이 확정됐다.

이후 1995년 3월 15일 양시군 대표자가 합의문을 작성했고, 경남도 의회에 통합안이 통과되면서 1995년 5월 10일 통합 사천시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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