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글로컬 대학 비전 선포식 가져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12월 19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12월 19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경상국립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12월 19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 University’라는 비전을 대학 안팎에 알렸다. 또한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벌 TOP 10 대학, 아시아 TOP 3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권순기 총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방과 혁신 ▲상생과 협력 ▲연계와 시너지 ▲선택과 집중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경상국립대는 경남 지·산·학·연·관·군, 국내외 선진 대학·산업체·리서치파크(미국·프랑스) 등을 벤치마킹하고 협력하는 등 공유 개방형으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경상남도, 우주항공 관련 기관·기업체, 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지·산·학·연·관·군을 비롯해 국가거점국립대, 지역 대학 등과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재정을 정부와 지자체 사업의 마중물로 투자하고 다른 정부 사업과 연계 지원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경남전략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인프라(시설/기자재)보다 소프트웨어(인재양성/기획)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우주항공대학(CSA) 설립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설립 △전문대학과의 연계 △창업생태계 조성 △국가거점 국립대의 역할 강화 등 5가지 핵심목표도 제시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사업을 통하여 현실적으로 가장 실현가능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가핵심산업, 지역전략산업, 대학특성화 연계 분야에서는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글로컬사업은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인력양성, 산학협력은 물론 K-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소양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밀양·함안의 융합캠퍼스 설립, 전문대학과 연계한 산업인력 유치 및 양성 등 경영·인문사회·자연계열의 여러 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거교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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