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모습.(사진=KAI)
출정식 모습.(사진=KAI)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나눔봉사단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에서 노후 유치원 건물 재건 봉사활동을 펼친다.

KAI는 17일 사천 본사에서 우즈벡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유치원 건물의 실내 바닥·외부 난간 교체, 외부 도장, 수목 정리 등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KAI는 유치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FA-50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과 학용품 전달식도 가진다.

22일에는 주 우즈벡 한국대사, 치르치크 시장, 교육지원청장, 현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기증식도 가질 계획이다.

KAI는 2016년 인도네시아 과학도서기증을 시작으로 2017년 필리핀 학교재건,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복구성금 전달, 2018년 페루 과학도서 기증, 2018년 태국 학교재건과 기자재 지원 활동, 2019년 필리핀 의료나눔 봉사 등 활동을 펼쳐왔다.

KAI는 “해외 나눔봉사가 민간 외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실질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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