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화 시의원 5분 자유발언

구정화 시의원
구정화 시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구정화(국민의힘·나선거구) 시의원이 30일 오전 제2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사립미술관과 박물관 지원 대책을 당부했다. 

구정화 시의원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사립 전시시설은 수도권과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료의 수, 시설요건, 학예사 배치 등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행정기관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 의원은 “희소성 있고 특이한 컬렉션을 소장한 분들이 박물관과 미술관 개설을 주저하고, 이미 운영 중인 영세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며 “사립시설이라는 이유로 개인에게만 관리 운영의 책임을 방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필요하다면 정부와 국회에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해야 한다”면서 “사립 미술관·박물관 진흥 조례를 개정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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