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면 우천바리안마을, 에코팜데이 열어
마을 자원 활용해 신규 체험프로그램 개발

사남면 우천바리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청소년과 함께 ‘바리안 에코팜데이’ 행사를 열었다.
사남면 우천바리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청소년과 함께 ‘바리안 에코팜데이’ 행사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사남면 우천바리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청소년과 함께 ‘바리안 에코팜데이’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천바리안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월 9일과 14일 이틀 동안 마을과 우천숲 일원에서 시범운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마을에서는 수세미 수확체험, 수세미를 활용한 천연염색, 치자주먹밥 도시락 만들기, 우천숲 에코피크닉, 염색한 수세미를 활용한 도어벨 만들기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우천숲에서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 수세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우천바리안 마을 김점연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체험 트렌드 변화로 가족단위의 소규모 체험운영과 기후위기에 걸맞는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절실이 필요했다”며 “마을에서 공동으로 가꾸던 수세미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시범운영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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