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 수상 소식 잇따라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재훈) 성인문해교실 수강생들이 2023년 경상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설정순 수강생은 ‘가족사진’이라는 작품으로 감동글상(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이삼순 수강생은 ‘오빠 생각’이라는 작품으로 행복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열었으며, 최근 열린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 엑스포 행사에서 2023년 경상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문해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에서 상장 수여식을 가졌다. 설정순·이삼순 어르신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강사님과 복지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재훈 관장은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 복지관에서는 앞으로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곧 진행될 문화체험 나들이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비문해 성인의 학습권 보장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자 성인문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8월 여름방학)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055-834-41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