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LX 경남본부 디지털트윈 기반 구축 업무협약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위한 기술과 상호지원 체계 구축
가상모형 기술을 활용한 도로선형 개선 모델 개발 추진
사천시 주요 시가지 3D 모델링 추진...다양한 서비스 모색

사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종욱)가 9월 13일 사천시장실에서 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배종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종욱)가 9월 13일 사천시장실에서 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배종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종욱)가 9월 13일 사천시장실에서 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배종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트윈(가상모형)' 플랫폼 구축, 서비스, 인프라 지원·협력과 3차원 데이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협약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상호 간 정보와 기술 공유, 한국국토정보공사(LX) 플랫폼 기반 행정과 산업서비스 모델 공동 활용, 스마트 행정, 산업지원 등을 위한 플랫폼 유지·관리와 상호 지원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3차원 모델로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최적화 등을 적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천시와 진주시, 경남도는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과제는 ‘도로 안전성 평가와 선형 개량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4억 원이다. 경남도와 사천시, 진주시는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연계·융합해, 도로의 안전·선형개량·확장·신설의 사전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체계를 전환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현하자는 내용의 공모사업안을 낸 바 있다. 

사천시는 앞으로 3차원 시뮬레이션 모델을 바탕으로 △도로 디지털 데이터 수집과 신규 구축 △교통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정보 수집 △도로 구간별 위험도 자동 산정 모델 개발 △도로 선형개량 대안노선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시스템 활용 등을 추진한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공간정보 및 지적제도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올해 국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국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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