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와 기업유치 지원 등 2개 분야
총 2억 원 규모…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9월 7일까지 발전소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2차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융자사업은 1회만 시행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수익 및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로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로부터 5km 내 지역(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나 해당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다.
이번 융자사업은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유치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예산은 총 2억 원이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및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지역의 수익 및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거나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과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 기업은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자율은 1.5%로 2년 거치 3년 상환이 조건이다. 희망자는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이거나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가구 및 기업은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