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지역 농협 참여해 농산물 판매 확대, 유통 활성화 등 주도

'사천시 농협 조공법인'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
'사천시 농협 조공법인'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의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산지 유통 활성화와 통합 마케팅을 위한 ‘사천시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창립됐다.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는 14일 ‘사천시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시의원, 김주양 농협 경남 본부장, 관내 7개 농협 조합장, 공선 출하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과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7개의 지역 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 5월 7개 농협이 참여해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농산물의 유통, 가공, 판매 등 농업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서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실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산지 유통 활성화로 농산물 판매가 대폭 확대되고, 주도적인 농산물 유통 혁신으로 지역의 농업 발전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중앙회에 서류 제출, 농림축산식품부의 검토와 인가, 설립등기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이희균 곤명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협력하고,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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