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관광지 할인 혜택 등 군 장병의 관광 복지 지원
용호여단, 사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협력

사천시와 제8962부대 용호여단이 11일 관광 발전 협약을 맺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제8962부대 용호여단(여단장 박시영)과 관광 발전 협약을 맺고, 군 장병들에게 관광 할인 혜택, 맞춤형 관광 상품 등을 제공한다.

진주에 있는 용호여단은 경남을 관할하는 39사단의 예하 부대다. 사천, 진주, 남해, 함양, 산청, 하동, 거창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800여 명의 군 장병과 100여 명의 군 관계자가 용호여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군 장병, 군무원과 가족들에게 관내의 유료 관광지 할인 혜택과 맞춤형 관광 상품을 제공해 군 장병들의 관광 복지를 지원한다. 용호여단은 장병 휴식 공간에 사천 관광 홍보물을 비치하고 사천 시티 투어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는 관광지 4개, 숙박 업체 2개, 식당 18개다. 시는 지속적으로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군 가족에게 맞는 특색 있는 관광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군 가족이 휴가나 주말에 가까운 사천으로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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