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초등학교 풍물부가 대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사천교육지원청)
곤양초등학교 풍물부가 대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사천교육지원청)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곤양초등학교(교장 안서현) 풍물부가 9일 (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가 주최하는 제25회 창원 야철 전국 국악대전에서 초·중등 부문 금상(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곤양초 풍물부는 이번 대회에서 기수, 쇠, 징, 북, 장구, 소고, 12발 상모 등으로 구성된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올해 첫 대회라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지만 막상 공연을 하니 그동안 연습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 2학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서현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수고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 이번 대회로 전통 음악에 자부심을 가지고 안목을 높일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곤양초등학교 풍물부가 창원 야철 전국 국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사천교육지원청)
곤양초등학교 풍물부가 창원 야철 전국 국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사천교육지원청)

한편, 곤양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은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로 학교 특색 교육인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의 기초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각종 전국 대회, 학교 행사, 지역 축제 등에 참여하며 우리의 가락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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