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때늦은 '눈'...10일 오전 풍경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사천을 비롯해 경남 곳곳에 때늦은 눈이 내렸다. 봄을 시샘하듯 3월 내린 눈은 지역 곳곳을 하얗게 채색했다. 철없이 눈 내린 10일 아침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3월 9일 밤부터 내린 눈 덕분에 고드름을 감상할 수 있었다.
눈 때문에 학생들이 늦은 등교길을 재촉하고 있다.
나무잎 위로 눈이 내려 앉았다.
차창에 쌓인 눈이 얼음이 되고 있다.
도로변에 있는 사천시 환영 문구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공군부대 인근에 설치된 항공기가 눈을 맞고 있다.
도로변 간판에도 밤새 내린 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도로변 나무들이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다.
봄을 맞아 움트고 있는 식물들이 눈 속에 잠겼다.
장독대에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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