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원…농업·농촌 분야 전문 인재 육성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원생 23명에 6900만 원 전달

경상국립대학교(GNU)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가진 ‘경남농협 미래 농업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GNU)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가진 ‘경남농협 미래 농업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경상국립대)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 대학원이 6월 26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경남농협 미래 농업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남태현 대학원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농협중앙회 김주양 경남지역본부장, 농협은행 조근수 경남본부장, 심재학 경상국립대지점장, 이강희 경남본부 공공지원단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장학금 전달, 기념 촬영,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인사 말씀, 총장 답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학금은 2004년 설립된 농협재단의 청년농업인 육성 장학‧복지 사업의 하나로, 대학원생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할 농업·농촌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과 지역 역량 강화, 나아가 국가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장학생은 신입생 6명, 외국인 유학생 2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으로 경상국립대학원 농업경제학과,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산림융복합학과, 산림자원학과, 생명자원과학과, 스마트팜학과, 식물의학과, 식품과학과, 원예과학과, 응용생명과학부, 임산공학과, 축산과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다. 장학금은 1인당 300만 원씩 모두 6900만 원이 지급됐다.

권순기 총장은 답사에서 “경남농협의 ‘미래 농업 인재 장학금’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농협재단이 뿌리는 씨앗은 우리 사회에 믿음과 사랑, 배려와 격려라는 아름다운 꽃으로, 훌륭한 목재로 성장해 아름다운 무늬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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