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 택시기사 박윤근 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 전달

사천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사진=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사진=사천경찰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가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보상금을 받았다.

사천경찰서(서장 우문영)에 따르면, 택시기사 박윤근 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사천시 벌용동에 있는 한 현금인출기(ATM) 앞을 지나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박 씨는 ATM기기 안에서 주변을 살피며 오랜 시간을 머문 피의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에 5월 2일 박 씨를 경찰서로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문영 사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확산 및 지능화되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택시 기사들은 지리에 익숙하고,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므로 보이스피싱 예방의 휼륭한 파수꾼이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행이 의심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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