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공항과 서부경남 주요 관광지 할인 연계 추진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할인 혜택

사천공항 전경 (사진=뉴스사천DB)
사천공항 전경 (사진=뉴스사천DB)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경남도가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천 바다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열어 서부경남 주요 관광지와 공항을 연계한 할인 혜택을 추가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공항 인근의 사천, 진주뿐만 아니라 하동 케이블카, 짚라인을 추가해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점진적으로 남해, 통영, 거제 등 남해안권의 주요 관광지에도 공항 연계 할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사천공항 이용 시 할인이 가능한 주요 관광지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 케이블카와 씨월드, 하동 케이블카와 짚라인 등이다. 해당 관광지에서 사천공항 이용 항공권을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남해안권이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 등으로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조성될 경우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천공항과 관광 연계 정책으로 공항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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