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 1, 2학년 색다르고 짜릿한 로프체험
밧줄‧나무 이용해 생태 감수성‧모험심‧도전정신 길러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대방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4월 20일(목) 망산공원 숲 체험장에서 로프클라이밍 체험을 했다. 아이들이 숲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밧줄과 나무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순발력‧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게 마련됐다.
이날 트리아이 숲로프 전문강사가 숲에 있는 나무에 트리 클라이밍, 몽키 클라이밍, 짚라인, 웨빙 그물, 스윙 그네타기, 버마 다리 건너기 등의 로프를 직접 만들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숲에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아찔하고 색다른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 1학년 학생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꾹! 참고 용기를 내니깐 나중에는 짜릿했어요. 또 오르고 싶어요”라며 로프그네를 탄 소감을 말했다. 또 몽키클라이밍에서 세 번의 도전 끝에 종을 울린 2학년 학생은 “중꺽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드디어 내가 종을 울렸어. 내가 해냈다구”라며 벅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제는 힘든 일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숙 교장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며 “이번 숲 로프 체험과 같은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있는 대방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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