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며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된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 착용에 관계없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다. 1인당 30만 원(동·하복 구입비 포함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복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년도 조례개정을 통해 교복미착용학교에도 교복구입비에 준하는 일상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 대안교육기관은 시도교육청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복 지원으로 중·고등학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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