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전문가' 자처.. “희망 사천의 디딤돌이 되겠다”
박 예비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실물경제 전문가’임을 자처하면서 “사천을 ‘선진형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천을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꼽으면서도 지역이 아직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자신이 그 갈등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보고 싶은 사천, 젊은 도시 사천을 만들겠다”며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산업 발전 △명품교육 명문학교 만들기 △맞춤형 복지정책 연구 △자연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큰 관심을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정열 예비후보는 1961년생으로, 선진초-용남중을 거쳤다. 용남고교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통해 진주국제대에 진학했으며, 현재 사회복지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까지 봉사단체인 사천사랑회를 이끌었으며, 지금은 사천향교청년유도회장을 맡고 있다. 또 코끼리크레인 등 업체 3개를 이끄는 기업인이다.
현재 당적은 한나라당이며,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사천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도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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